손흥민 결장 속 토트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맨유와 우승 다툰다

⚽ 토트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확정!

드디어 토트넘이 해냈습니다.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2차전에서 토트넘은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12차전 합계 5-1로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5월 9일 새벽(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전반은 팽팽하게 0-0으로 마무리되었지만 후반 18분 솔란케의 선제골, 24분 페드로 포로의 추가골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많은 팬들이 기다렸던 손흥민의 출전은 아쉽게도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발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고, 원정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4월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1차전에서 부상을 입은 이후 공식전 7경기 연속 결장 중이며, 회복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완전한 출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습니다. 맨유는 같은 날 열린 준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합계 7-1로 꺾고 올라왔습니다.

결승전 일정은 5월 22일, 장소는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마메스 경기장입니다.

만약 토트넘이 결승에서 우승할 경우,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공식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동시에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직행 티켓도 확보하게 됩니다.

손흥민 개인으로서도 토트넘 소속으로 첫 유럽 대항전 우승을 노리는 중요한 무대이며, 회복 상태에 따라 결승전 복귀 가능성도 남아 있는 만큼 기대가 큽니다.

팬들은 "손흥민이 결장해 아쉽지만, 팀 전체가 잘했다", "결승에 맞춰 손흥민이 복귀하면 영화 같은 그림이 완성될 것" 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SNS와 커뮤니티에 남기고 있습니다.